'2009/07'에 해당되는 글 3건
2009/07/22 20:32
[군대]
1. 아 진짜
아 개 잡것들이!!
일이등병 갮십샹놈들 존나 빠져가지고.
짬통에 핀 곰팡이를 보니 내 마음도 분노로 새록새록 물들어 가누나.
2. 휴가
8월 휴가.
짤렸다. 장렬하게.
고로 다음 휴가는 9월 중순에서 말에나 나갈 듯.
아... 이 미친 부대 진짜.
3. 정치.
제타군의 미디어법 관련 최근 포스팅을 보고 몇 자 적어보려 한다.
군바리는 정치 관련 발언을 하면 안 된다는 군 내규에 의해 정치적으로 이것이 옳다 나쁘다를 말하지는 않겠다. 애초에 내가 말하려던 것이 이런 것도 아니고.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인터넷에서의 정치적 의견 개진에 관한 것이다.
정치적 발언이란 것은 고대 아테네에서부터 지금까지, 쉴 새 없이 있어 왔지만, 현대의 정치발언. 그것도 인터넷상에서의 정치적 발언이란 것은 과거의 모든 그것과는 절대 그 격을 달리한다.
아 물론 좋은 쪽이 아니라 나쁜 쪽으로 :)
인터넷의 가장 큰 특징은 익명성이다. 이 익명성으로 인해 사람들은 가장 큰 무기를 얻었다.
자신의 말에 책임지지 않아도 된다는 것.
익명성을 전제하지 않은 모든 정치적 발언은 발언자가 책임을 진다. 정치인들이 공식석상에서 내뱉은 말실수 한마디 때문에 그 정치생명이 끝나는 것이야 이미 너무 자주 봐서 얘깃거리도 안 될 정도.
하지만 인터넷에서의 발언은 책임을 안 져도 된다. 누가 발언했는지조차 추궁하지 않는다.
왜. 우리나라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니까. 표현의 자유가 있으니까. 정치적 자유가 있으니까.
그러면 왜 떳떳하게 드러내서 말을 하지 않지? 드러내서 말 한다고 잡아가는 시대는 지났거든?
자유민주주의 국가건 나발이건, 자신이 책임을 지지 않는 발언은 추하다.
물론 넷상에서 정치 관련 글을 싸지르는 것이 통쾌하긴 하겠지.
넷상에서는 아주 심각한 명예훼손 레벨의 발언이 아니면 자신에게 아무런 해도 없다.
다만 아무런 득도 없다. 자신에게도 사회에게도.
자신의 뜻으로 사회를 변화시키고 싶으면, 떳떳하게 자신의 이름을 밝히고 할 일이다.
익명성이라는 철벽 뒤에 숨어서 내뱉는 비열한 의견은 신경쓸 가치조차 없으니까.
2009/07/17 11:55
[군대]
1. 오랜만이군.
오늘도 장렬하게 뻘글을 지르러 왔다.
부대사정이 여의치 않아 포스팅은 자꾸만 힘들어져 간다.
2. 이명박 331억 재단설립
요즘 MB의 청계재단 설립을 놓고 뭔가 말들이 많다. 아니 시발 돈 낸다고 하는데도 뭘 그리 지랄들이야. 해도 지랄, 안 해도 지랄. 재단 만들어도 지랄, 안 만들어도 지랄.
재단 만들면 요즘처럼 지랄하고, 안 만들면 공약 안 지켰다고 지랄할거고.
에효 적당히 해라 진짜. 찐따짓도 정도껏이지.
알프레드 노벨이 노벨재단 안 만들고 그 재산 다 이상한 잡재단에 뿌렸으면 노벨상이 있겠냐?
(물론 청계재단이 노벨재단과 비교할 만한 재단이 될 지 어떨지는 모르지만)
3. 꿈
간밤에 꿈을 꾸었다. 꿈에서 신을 만났다.
나는 그가 어떤 모습을 하였는지도 보지 못했고, 어떤 방식으로 나에게 그의 뜻을 전달하였는지도 전혀 모르겠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나는 그가 신임을 확신할 수 있었다. 그분이 내게 말씀하시길, 나일레야 너의 신앙심이 나를 감동시켰으니, 다음 세 가지 중 하나를 너에게 선물로 주겠다. 그 세 가지는 내일 전역, 무한한 지혜, 완벽한 외모이나니, 잘 생각해보고 선택하도록 하여라.
나는 10여분간 고민 끝에 무한한 지혜를 선택하였다. 그렇다. 나는 지혜를 탐구하는 구도자. 비록 전역와 외모가 조금 땡기기는 하지만 어찌 지혜에 비할쏘냐. 나는 내 선택에 후회가 없었다. 아니 없을 예정이었다. 꿈속에서 나는 무한한 지혜를 얻어 모든 것을 깨닫고는, "아아악, 내일 전역했어야 했는데!" 라고 데굴데굴 굴렀다. 원통했다. 살면서 내 선택을 후회한 적은 별로 없지만 이번이 그 중 한 번이었다. 무한한 지혜로 깨달은 진리가 내일 전역해야 하는 거라니!
나는 꿈에서 깼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려는 찰나. 내 전역일은 내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헉시발쿰 ㅠㅠ
결국 전역이 진리.
4. 꿈2
요즘들어 정말 개꿈을 자주 꾸는데, 이 꿈들이 참 흥미진진하다.
흥미진진하긴 한데, 좀 짜증나게 리얼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 문제이긴 하지.
아니 아무리 꿈이지만, 내가 여자가 돼서 여자의 응응응을 체험해 본다는 레벨까지 가면 이건 좀 정상이 아닌 듯. 아니 욕구불만이면 내 몸으로 응응응 하는 꿈을 꿔야지 왜 성별이 바뀌냐고. 어느정도 꿈이라는 자각이 있는 상태였으면 모르겠는데, 이게 또 진짜 X나게 리얼해서 -_-; 이건 뭐....
5. 외박
외박날짜가 7.25~26으로 확정되었다. 장소는 의정부. 집에는 안 가기로 결정.
와주는 Laucilos와 Artome 에게 감사하긴 하지만, 내가 요즘 파산직전의 재정상태라 돈을 내가 다 내는 상황은 조금 힘들 듯.
그럼 시간이 없는 관계로 여기까지.
간밤에 꿈을 꾸었다. 꿈에서 신을 만났다.
나는 그가 어떤 모습을 하였는지도 보지 못했고, 어떤 방식으로 나에게 그의 뜻을 전달하였는지도 전혀 모르겠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나는 그가 신임을 확신할 수 있었다. 그분이 내게 말씀하시길, 나일레야 너의 신앙심이 나를 감동시켰으니, 다음 세 가지 중 하나를 너에게 선물로 주겠다. 그 세 가지는 내일 전역, 무한한 지혜, 완벽한 외모이나니, 잘 생각해보고 선택하도록 하여라.
나는 10여분간 고민 끝에 무한한 지혜를 선택하였다. 그렇다. 나는 지혜를 탐구하는 구도자. 비록 전역와 외모가 조금 땡기기는 하지만 어찌 지혜에 비할쏘냐. 나는 내 선택에 후회가 없었다. 아니 없을 예정이었다. 꿈속에서 나는 무한한 지혜를 얻어 모든 것을 깨닫고는, "아아악, 내일 전역했어야 했는데!" 라고 데굴데굴 굴렀다. 원통했다. 살면서 내 선택을 후회한 적은 별로 없지만 이번이 그 중 한 번이었다. 무한한 지혜로 깨달은 진리가 내일 전역해야 하는 거라니!
나는 꿈에서 깼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려는 찰나. 내 전역일은 내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헉시발쿰 ㅠㅠ
결국 전역이 진리.
4. 꿈2
요즘들어 정말 개꿈을 자주 꾸는데, 이 꿈들이 참 흥미진진하다.
흥미진진하긴 한데, 좀 짜증나게 리얼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 문제이긴 하지.
아니 아무리 꿈이지만, 내가 여자가 돼서 여자의 응응응을 체험해 본다는 레벨까지 가면 이건 좀 정상이 아닌 듯. 아니 욕구불만이면 내 몸으로 응응응 하는 꿈을 꿔야지 왜 성별이 바뀌냐고. 어느정도 꿈이라는 자각이 있는 상태였으면 모르겠는데, 이게 또 진짜 X나게 리얼해서 -_-; 이건 뭐....
5. 외박
외박날짜가 7.25~26으로 확정되었다. 장소는 의정부. 집에는 안 가기로 결정.
와주는 Laucilos와 Artome 에게 감사하긴 하지만, 내가 요즘 파산직전의 재정상태라 돈을 내가 다 내는 상황은 조금 힘들 듯.
그럼 시간이 없는 관계로 여기까지.
2009/07/01 23:05
[군대]
ㅋㅋㅋㅋ 너같으면 부럽겠냐.
군대는 무조건 빨리 전역하는 놈이 승리자.
서비스로 동독 통일에 관한 흥미로운 견해.
1. 89년 고르바초프가 동독을 방문해 '이젠 니들도 니들이 알아서 먹고 살아라' 라는 얘기를 한 뒤
동독 근처의 공산권 국가들이 차례로 엎어짐.
->
이로 인해 오스트리아와의 국경이 열리자 많은 동독인들이 오스트리아를 통해 서독으로
탈출을 하게 되고 동독 정부는 이를 막고자 외국여행을 대폭 제한하는 여행법 개정안을 마련함.
->
짜증난 동독 주민들은 연일 여행법 개정 시위를 여는 등 여론이 들끓게 됨
이에 동독 정부는 다시금 여행법 개정안을 내놓게 되는데 사실 이 개정안은
뭐라도 보여주기 위한 쇼였을뿐 이전의 법안과 다른 내용이라고는
그저 비자 발급일을 몇일 앞당겨 주는 정도였음.
->
이 여행법 개정안을 발표하는 기자 회견장에서 동독 공산당 간부가 발표문을
읽어 내려가고 있던 중 한 이탈리아 기자가 질문을 하게 됨.
"그 개정안은 언제부터 적용됨??" 그러자 그 공산당 간부 왈 " 바로 지금부터!"
->
그러나 독일어가 서툰 이 이탈리아 기자는 혼자 오버해서 본국에
"동독, 국경 전면 개방!" 이란 제목으로 급전을 날리게 됨.
이 보도가 나간 후 서방 언론들도 이탈리아 언론의 보도를 짜집기해
비슷한 내용을 보도 하게 되고 급기야 서독 언론은 한술 더 떠
정확한 사실을 알지도 못한채 "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다!"
라고 보도를 하게 됨.
->
서독 언론의 tv를 시청하던 동독 주민들은 이 뉴스를 보고
긴가민가한채 우르르 베를린 장벽으로 몰려가게 됨.
->
당근 국경 수비대가 이들을 제지했지만 동독 주민들은 오히려
화를 내며 " 니들 뉴스도 쳐 안봄? 뒤질? 국경 열림!" 하고
따지고 듬. 당황한 동독 국경 수비대는 길을 내어주게 됐고
결국 베를린 장벽에 다다른 동독 주민들은 울고불고 난리발광.
->
맞은편 서독 주민들도 이에 호응해 우르르 장벽으로 몰려 오게 되고
흥분한 독일 주민들은 망치,도끼 같은 연장을 들고 와서 장벽을
깨 부시는 지경에 이름 . . . .
.
.
.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자 통일은 이미 눈앞에 다가와 있었고 무기력한
동독 권력자들은 그저 멍하니 사태를 관망할수밖에 업ㅂ었다고.............
이 일련의 헤프닝이 아니었다면 독일의 통일은 짧게는 몇년에서 길게는 10년까지도
더 지체 될수 있었다고 하는데........
수정 : 방금 사실로 확인되었다. 흥미롭구만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