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01 23:05
[군대]
ㅋㅋㅋㅋ 너같으면 부럽겠냐.
군대는 무조건 빨리 전역하는 놈이 승리자.
서비스로 동독 통일에 관한 흥미로운 견해.
1. 89년 고르바초프가 동독을 방문해 '이젠 니들도 니들이 알아서 먹고 살아라' 라는 얘기를 한 뒤
동독 근처의 공산권 국가들이 차례로 엎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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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오스트리아와의 국경이 열리자 많은 동독인들이 오스트리아를 통해 서독으로
탈출을 하게 되고 동독 정부는 이를 막고자 외국여행을 대폭 제한하는 여행법 개정안을 마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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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난 동독 주민들은 연일 여행법 개정 시위를 여는 등 여론이 들끓게 됨
이에 동독 정부는 다시금 여행법 개정안을 내놓게 되는데 사실 이 개정안은
뭐라도 보여주기 위한 쇼였을뿐 이전의 법안과 다른 내용이라고는
그저 비자 발급일을 몇일 앞당겨 주는 정도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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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행법 개정안을 발표하는 기자 회견장에서 동독 공산당 간부가 발표문을
읽어 내려가고 있던 중 한 이탈리아 기자가 질문을 하게 됨.
"그 개정안은 언제부터 적용됨??" 그러자 그 공산당 간부 왈 " 바로 지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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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독일어가 서툰 이 이탈리아 기자는 혼자 오버해서 본국에
"동독, 국경 전면 개방!" 이란 제목으로 급전을 날리게 됨.
이 보도가 나간 후 서방 언론들도 이탈리아 언론의 보도를 짜집기해
비슷한 내용을 보도 하게 되고 급기야 서독 언론은 한술 더 떠
정확한 사실을 알지도 못한채 "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다!"
라고 보도를 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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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 언론의 tv를 시청하던 동독 주민들은 이 뉴스를 보고
긴가민가한채 우르르 베를린 장벽으로 몰려가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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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국경 수비대가 이들을 제지했지만 동독 주민들은 오히려
화를 내며 " 니들 뉴스도 쳐 안봄? 뒤질? 국경 열림!" 하고
따지고 듬. 당황한 동독 국경 수비대는 길을 내어주게 됐고
결국 베를린 장벽에 다다른 동독 주민들은 울고불고 난리발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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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 서독 주민들도 이에 호응해 우르르 장벽으로 몰려 오게 되고
흥분한 독일 주민들은 망치,도끼 같은 연장을 들고 와서 장벽을
깨 부시는 지경에 이름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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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자 통일은 이미 눈앞에 다가와 있었고 무기력한
동독 권력자들은 그저 멍하니 사태를 관망할수밖에 업ㅂ었다고.............
이 일련의 헤프닝이 아니었다면 독일의 통일은 짧게는 몇년에서 길게는 10년까지도
더 지체 될수 있었다고 하는데........
수정 : 방금 사실로 확인되었다. 흥미롭구만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