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23 15:01
[군대]
1. 유격훈련 복귀
183-1-13번 교육생. 유격 복귀.
인생 마지막 유격이 끝났다.
빌어먹을... 사실 훈련 자체는 그다지 힘들지 않았는데, 행군때문에 피똥싸는 줄 알았다.
2. 행군
유격 행군이 항상 그렇듯, 입소행군 20km, 복귀행군 40km를 했다.
하지만 문제는 지난번 혹한기와 같이 100% 산악행군이라는 것.
처음부터 끝까지 산이 아닌 구간이 단 한 번도 없다.
게다가 복귀행군때는 비까지 내리더군. -_-;; 니미...
비맞으면서 행군하는게 얼마나 거지같은지는 해본 사람만이 안다.
쉴 때는 젖어서 춥고,
걸을 때는 덥고,
걸을 때마다 옷이 온몸에 붙어서 짜증나고.
옷이며 군장이며(나는 무전기였지만) 물 먹어서 조낸 무겁고.
게다가 산이라 나뭇가지나 나뭇잎을 헤칠 때마다 물 튀기는 거 짜증나고.
하여간 조낸 개짜증이었다. 끝까지 해낸 나는 근성가이.
유격훈련 전후의 스테이터스 변화
<System : 나일레의 스테미너 최대치가 5 올랐습니다.>
<System : 나일레의 스테미너가 100 떨어졌습니다.>
<System : 나일레의 근성이 6 올랐습니다.>
<System : 나일레가 좀더 화를 내기 쉬운 상태가 되었습니다.>
3. 플래쉬게임
Dicewars 라는 플래쉬게임이다.
플래쉬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나름 심오하며 중독성이 대단하다.
이른바 주사위 땅따먹기.
주사위가 2개 이상 있는 영토에서는 인접 적국의 영토를 공격할 수 있고,
땅에 표시되어 있는 만큼의 주사위를 굴려 승부를 가린 후,
공격측이 이겼을 경우 공격측은 주사위 1개를 원래 영토에 남긴 후 나머지 주사위가
빼앗은 영토로 이동.
(그러니까 4개인 땅에서 공격하여 이기면, 주사위 3개가 빼앗은 땅으로 가고 1개는 원래 땅에 남는다.)
그리고 공격측이 졌을 경우 해당 영토의 주사위가 1개로 줄어든다.
또 자기가 먹은 땅에 대비하여 세력치라는 수치가 존재한다.
하단의 숫자가 그것인데, 각 턴이 끝날 때마다 이 세력치만큼의 주사위를
새로운 전력으로 공급받게 된다. 하지만 어디에 보급될지는 랜덤.


